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가 홈런 한 방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글래스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글래스노는 2회 2사에서 율리 구리엘과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로빈슨 치리노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05/201910050505771164_5d97a655cf07f.jpg)
글래스노는 3회 1사에서 조지 스프링어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서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요르단 알바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했다.
4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글래스노는 5회 1사 1루에서 호세 알투베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투구수 76구를 기록한 글래스노는 브랜든 맥케이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는 5회까지 휴스턴이 4-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