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에이스’ 벌랜더, 7이닝 8K 무실점 호투[ALDS]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0.05 06: 02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였다. 
벌랜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미도우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벌랜더는 토미 팸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최지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와 3회에는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벌랜더는 4회 2사에서 최지만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얀디 디아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선두타자 브랜든 로우에게 안타로 내보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6회 1사에서 미도우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벌랜더는 팸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무실점으로 이닝를 마무리했다. 7회에는 세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7회까지 100구를 던진 벌랜더는 팀이 6-0으로 앞선 8회 라이언 프레슬리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대로 경기가 휴스턴의 승리로 끝나면 벌랜더는 승리투수가 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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