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포스트시즌 첫 승리 요건을 달성했다.
폴티네비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폴티네비치는 2회 1사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안타를 맞았고 폴 데용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2사 1, 2루에서 해리슨 베이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폴티네비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05/201910050741777035_5d97cb1bce4af.jpg)
폴티네비치는 4회 1사에서 마르셀 오수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았다. 5회와 6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 1사에서 몰리나에게 안타를 맞은 폴티네비치는 콜튼 웡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7회까지 81구를 던진 폴티네비치는 팀이 1-0으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대타 아담 듀발로 교체돼 경기를 끝냈다. 듀발은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대로 경기가 애틀랜타의 승리로 끝나면 폴티네비치는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두게 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