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통계가 뽑은 토트넘 최고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0.05 11: 52

손흥민(27, 토트넘)이 토트넘의 최고선수에 선정됐다. 
영국매체 ‘풋볼런던’은 5일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해리 케인이나 무사 시소코가 아닌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손흥민이다. 한국선수는 올 시즌 3골을 넣고 있는데 173분마다 한 골씩 넣은 셈이다. 손흥민은 어시스트도 두 개를 올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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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축구기록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팀의 골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선수로 꼽혔다. 리그 전체에서도 손흥민보다 골 기여도가 높은 선수는 리야드 마레즈, 펠리페 앤더슨,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소피앙 부팔, 모하메드 살라뿐이다. 
‘풋볼런던’은 “올 시즌 시소코와 윙크스가 많은 칭찬을 듣고 있다. 케인이 7골로 팀내 최고 득점원이지만, 통계에 따르면 팀내 최고선수는 손흥민”이라 못박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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