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휴 3안타 4타점’ 양키스, 1차전 기선 제압 [ALD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0.05 12: 27

뉴욕 양키스가 디비전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10-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가 나란히 3실점을 하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 불펜 투수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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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미네소타가 점수를 올렸다. 1회초 호르헤 폴랑코의 솔로 홈런이 나온 가운데, 3회에도 넬슨 크루즈의 솔로 홈런이 이어졌다.
3회말 양키스도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의 안타와 애런 저지의 안타가 나왔고 이어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은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 타석에서 나온 땅볼에 실책까지 겹치면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미네소타가 폴랑코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양키스는 5회말 주자 만루에서 토레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5-2로 양키스가 리드를 잡고 있는 가운데 미네소타가 미구엘 사노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잡았지만, 6회말 양키스는 르메휴와 가드너의 연속 홈런으로 7-3으로 달아났다.
7회말 다시 만루 찬스를 잡은 양키스는 르메휴가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안타를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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