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글로벌 무대 진출, 미스유니버스 대회서 자신감 얻어"(Oh!쎈 현장)[24th BIFF]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05 13: 26

배우 이하늬가 아시아는 물론 할리우드로 활동 영역을 넑히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하늬는 5일 낮 12시 30분 부산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한국음악을 전공했던 게 (외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된 게 가장)컸다"며 "제가 유니버스 대회에 나갔었는데 예전부터 전공을 할 때 '우리나라의 특수성이 통할 수 있을까' 싶었다. 우리들끼리의 잔치인지, 한국사람들이라서 좋아하는 건지 궁금했다. 유니버스가 하나의 시험의 장이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하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와 함께 '멀티 플랫폼 시대의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의 비즈니스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이하늬는 2007년 제56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출전해 4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는 "유니버스 대회에서 원 없이 한국적인 소스를 풀었을 때 흥미롭게 봐주는 것에 자신감을 가졌다"며 "한국적인 문화를 베이스로, 제가 2008년~2009년에 미국에 가서 연기 스튜디오를 다니면서 마음 속에 갖고 있었던 것을 조금씩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하늬는 올 1월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1626만 4944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면서 천만 배우 대열에 입성했다./ watch@osen.co.kr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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