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헤어스타일이 혹평을 받았다.
영국매체 ‘더선’은 화려한 헤어스타일로 유명한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속 헤어디자이너와 인터뷰를 5일(한국시간) 공개했다. 포그바는 화려한 염색을 즐기는 등 헤어스타일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로 유명하다.
과연 포그바의 스타일리스트가 본 메시와 호날두는 어떨까. 포그바의 헤어디자이너 아메드 알사나위는 “메시와 호날두를 좋아한다. 하지만 헤어스타일은 최악이다. 누가했는지 모르겠다. 사진을 보면 헤어스타일이 정말 짜증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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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포그바는 헤어스타일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알사나위는 “아니다.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축구선수의 헤어스타일을 본다. 헤어스타일에 자신감이 있어야 좋은 경기력도 나오는 것”이라며 지론을 펼쳤다.
포그바의 스타일리스트는 에당 아자르 등 여러 축구선수들을 전담해서 관리해주고 있다고. 그는 “자랑스러운 부분이다. 월드컵 때 프랑스 선수 18명을 4-5시간에 걸쳐서 관리해준 적이 있다. 끝나고 몸살이 났지만 선수들은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