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치씽코 결승골’ 안산, 서울 이랜드 2-0 격파...이랜드 8경기 연속 무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0.05 16: 54

구스타보 빈치씽코(24, 안산)가 서울 이랜드를 무너뜨렸다. 
안산 그리너스 FC는 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19’ 3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승점 47점의 안산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하위 서울 이랜드(승점 23점)는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의 부진을 씻지 못했다. 
안산은 빈치씽코와 파우벨이 최전방에 서고 김대열, 이준희, 장혁진, 박준희, 황태현이 중원을 지켰다. 최성민, 김연수, 이인재가 수비를 맡고 골키퍼는 이희성이었다. 

이에 맞선 서울 이랜드는 김경준, 원기종, 전석훈이 공격을 맡고 김동철, 유정완, 윤상호로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김태현, 변준범, 안지호, 최종환의 포백에 골키퍼는 강정묵이었다. 
빈치씽코는 전반 12분 거친 플레이를 펼쳐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누구도 빈치씽코를 막지 못했다. 전반 45분 빈치씽코가 서울 이랜드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신고했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후반 14분 김대열이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안산은 슈팅수에서 10-7로 서울 이랜드에게 우위를 보였다. 
서울 이랜드는 유효슈팅 0이 말해주듯 결정적 공격을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서울 이랜드는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의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빈치씽코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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