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슈퍼 토너먼트] 박령우, 김대엽 제압하고 4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05 18: 08

박령우가 김대엽을 제압하고 'GSL 슈퍼 토너먼트' 4강에 입성했다. 
박령우는 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슈퍼 토너먼트' 김대엽과 8강전서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박령우는 어윤수와 고병재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첫 출발부터 박령우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이병렬을 꺾고 올라온 김대엽이 초반 2사도-2예언자 견제로 박령우를 흔들었느나, 박령우는 저글링에 맹독충 숫자를 늘리면서 단번에 분위기를 잡았다. 저글링-맹독충 러시로 김대엽의 일꾼을 제압한 박령우는 그대로 1세트 '트라이튼'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선취점을 내준 김대엽이 '원터스 게이트'에서 회심의 광자포 러시를 구사했느나 박령우는 기다렸다는 듯이 완벽하게 대처하고 맹독충으로 타격을 입히면서 2-0으로 달아났다. 
밀리던 김대엽도 3세트 '썬더버드'를 만회하면서 1-2로 격차를 좁혔지만, 박령우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박령우는 4세트 '아크로폴리스'에서 궤멸충-저글링-맹독충으로 김대엽의 수비를 무너뜨리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2019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8강
▲ 1경기 김대엽 1-3 박령우
1세트 김대엽(프로토스, 11시) [트라이튼] 박령우(저그, 5시) 승
2세트 김대엽(프로토스, 11시) [윈터스 게이트] 박령우(저그, 5시) 승
3세트 김대엽(프로토스, 11시) 승 [썬더버드] 박령우(저그, 5시)
4세트 김대엽(프로토스, 5시) [아크로폴리스] 박령우(저그, 1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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