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했던 봇도 이제 정상 궤도로 올라섰다. 담웜이 한 수 위 경기력으로 로얄 유스를 꺾고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3전 전승을 내달리면서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담원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D조 로얄 유스와 3차전서 전 라인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1승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담원은 D조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작부터 담원이 화끈하게 공세를 펼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출발했다. 바다드래곤 사냥으로 오브젝트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담원은 10분 교전에서 3킬을 챙기면서 포인트를 올려나갔다. 2연패를 당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로얄 유스도 필사적이었다. '클로저'가 바쁘게 움직이면서 킬 포인트를 챙겨나갔다.

하지만 담원의 화력이 더 강했다. 여기다가 첫 날 고전했던 '뉴클리어' 신정현이 카이사로 노데스 활약을 펼치면서 담원쪽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24분 첫 번째 내셔남작 사냥을 성공한 담원은 일방적인 공세 끝에 30분 로얄 유스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3승째를 올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