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주전 수문장 휴고 요리스의 부상이 꽤나 심각해 보인다.
토트넘은 5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EPL 8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3분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줬다.
4-2-3-1로 나선 토트넘은 케인-손흥민-라멜라-에릭센이 공격진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은돔벨레-다이어가 배치됐다. 포백은 데이비스-알더베이럴트-베르통언-시소코가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요리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05/201910052041772476_5d98841bbe686.jpg)
토트넘은 시작부토 위기에 빠졌다. 전반 3분 좌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으려다가 제대로 캐치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팔부터 떨어졌다. 무파이가 혼전 상황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부상 직후 토트넘의 의료진이 바로 투입되며 요리스의 몸상태를 점검했다. 수분의 치료 후에도 복귀하지 못하며 결국 백업 골키퍼 가자니가가 교체 투입됐다.
영국 'BBC'는 "요리스는 팔꿈치 부상인 것 같다. 그는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도 호흡 곤란을 호소하고 있다. 정말 심각해 보인다. 제발 부상이 심하지 않기 바란다"라고 그의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아멕스 스타디움의 브라이튼팬은 들것에 실려나가는 요리스에게 위로의 박수를 전했다. 또한 사고 직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경기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요리스의 쾌유를 빌었다.
요리스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기원한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