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50호골' 리버풀, 레스터에 2-1 승...리그 8연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06 01: 18

리버풀이 마네의 50호 골에 힘입어 리그 개막 8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리버풀의 마네는 EPL 통산 100회 출전, 50호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후 8연승 달리며 승점 24로 리그 선두를 굳건히 유지했다. 반면 레스터는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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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4-3-3을 가동했다. 살라, 피르미누, 마네가 전방에 나섰고, 밀너, 파비뉴, 바이날둠가 중원을 지켰다. 로버트슨, 반다이크, 로브렌,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아드리안.
레스터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바디가 원톱, 메디슨, 틸레만스, 프라엣, 베인스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은디디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칠웰, 쇠윤주, 에반스, 페레이라가 포백을 구성했다.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다.
초반부터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레스터의 막강한 수비에 막혔다. 전반 29분 마네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그나마 결정적인 기회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레스터는  전반 37분 프리킥 기회에서 쇠윤주가 연결한 헤더 슈팅으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아드리안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마네가 전반 40분 자신의 EPL 통산 50번째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마네는 밀너의 패스를 받아 수비 라인 사이를 파고들어 득점을 성공시켰다. 
1골 앞선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골을 노렸다. 마네, 살라가 레스터 수비를 공략했지만 효과적이지 않았다. 
리버풀의 추가골이 나오지 않자 레스터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5분 메디슨의 페레스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메디슨의 슈팅은 아드리안의 손을 스치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후반 추가 시간 리버풀의 극적인 결승골이 나왔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올브라이턴이 마네를 밀쳤다. 밀너가 페널티킥을 처리하며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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