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잘생김"..'일로 만난 사이' 지창욱, 유재석도 반한 멜로 눈빛[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06 06: 51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이 지창욱의 ‘멜로 눈빛’에 푹 빠졌다. 염전에서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내내 지창욱의 잘생긴 외모에 감탄했다. 노동 중에도 빛난 멜로장인 지창욱의 존재감이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는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출연하는 지창욱과 임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과거 임원희와 함께 예능을 했던 경험이 있었고, 두 사람은 드라마 홍보를 위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유재석은 지창욱을 보자마자 잘생긴 외모에 감탄했다. 임원희 역시 잘생긴 배우들을 많이 봤지만 오래보면 질릴 수 있는데 지창욱은 질리지 않는다며 외모를 칭찬했다. 특히 유재석은 염전에서 고된 노동을 하는 중에도 땀 흘리는 지창욱의 모습에 감탄하며 칭찬을 이어갔다. 지창욱은 유재석의 칭찬에 부끄러워했지만, 유재석의 감탄은 멈추지 않았다.

유재석과 임원희, 지창욱 세 사람은 곰소염전에서 제일 먼저 소금을 한 쪽으로 미는 작업을 했다. 유재석은 작업을 하던 중 지창욱을 보고 “장화와 작업복이 깔맞춤”이라며 옷태가 남다르다고 칭찬했다. 임원희도 그런 지창욱의 모습을 보고 “잘생긴 애들은 뭘 해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임원희는 지창욱에게 “창욱이 눈이 멜로 눈알이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창욱이 키스 장인 아니냐? 연기로 키스신 잘 한다고 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창욱은 부끄러워하면서 “그런 로맨스 장면이 많았다. 촬영 감독님과 호흡이 중요한 것 같다. 각도나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의 외모에 대한 유재석과 임원희의 감탄은 계속 이어졌다. 고된 작업으로 힘들어하면서도 지창욱의 외모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지창욱에게 “고수와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고수 선배님을 한 번 봤는데 깜짝 놀랐다. 마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비주얼”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너도 사람 안 같다. 사람은 진짜 원희 형이 사람이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다 저렇게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임원희의 계속되는 칭찬에 지창욱은 어쩔줄 몰라 했다. 그럼에도 이들의 지창욱 칭찬은 계속됐다. 유재석은 힘든 노동에 땀을 흘리고 더위어 빨갛게 익은 얼굴을 가리켜 “보통 이 정도 일하면 못생겨 지는데”라며 놀랐다. 노동에도 변함없는 ‘잘생김’을 자랑하는 지창욱에 대한 감탄이었다. 
또 유재석은 새 작품에서 잘 나가는 예능 PD 역할을 맡았다는 지창욱의 설명에 “예능 진짜 하는 PD님들 중에 창욱이처럼 잘생긴 PD님은 없는데. 나처럼 생긴 PD님들이 많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원희에게도 “이런 CP님들도 많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노동 중에도, 잠깐의 휴식 시간에도, 점심을 먹으면서도 지창욱의 외모에 대한 감탄을 이어가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점심식사 후 염전 사장님이 추천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도 지창욱이 만든 멜로 장면에 감탄하기도 했다. 지창욱이 음료를 주면하면서 달아서 좋다는 말을 하자 카페 직원이 “저도 좋아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본 것. 이에 유재석은 “그냥 한 말인데 멜로가 된다”라며 순간적인 상황도 멜로로 만드는 지창욱에 거듭 ‘멜로 장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때 창욱이 얼굴이었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계속되는 칭찬에 “칭찬에 약하다. 잘 못 듣는다. 부끄럽고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염전 노동 내내 유재석을 감탄시켰던 지창욱의 잘생김, 멜로 장인다운 묵직한 존재감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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