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백지영X김태우X손호영, 히트곡 부자들의 귀호강 대잔치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06 06: 51

 데뷔 20주년된 가수들이 모이니까 특별했다. 백지영과 김태우와 손호영은 20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히트곡들을 직접 들려주면서 자신들의 클라스를 보여줬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백지영과 호우의 김태우와 손호영이 함께 했다.
백지영과 김태우와 손호영은 1999년에 함께 데뷔했다. 백지영은 '대시'로 라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섹시 댄스가수로 명성을 날렸다. 백지영은 '대시', '선택', '새드 살사' 등의 댄스곡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아는형님' 방송화면

김태우와 손호영은 1세대 아이돌그룹 g.o.d의 멤버였다. 첫 등장 당시만해도 아이돌 답지 않은 비주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아는형님' 방송화면
하지만 g.o.d는 명프로듀서 박진영과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면서 차츰차츰 팬덤을 확보해 나가며 최고의 아이돌그룹으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g.o.d는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수많은 콘서트를 통해서 실력을 쌓아갔다.
20년간 오랫동안 버틴 백지영과 김태우와 손호영은 쌓아온 세월만큼이나 음악에 대한 내공도 깊었다. 변함없이 신곡을 내고, 활동에 임했다. 
백지영은 물론 김태우와 손호영 모두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백지영은 미니콘서트를 통해 '총맞은 것처럼', '잊지말아요', '사랑 안해'로 발라드 여제로서 자신만의 감성과 가창력을 보여줬다.
김태우와 손호영도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라면 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씨스타의 '쉐이크 잇'은 물론 g.o.d의 수많은 댄스곡들을 라이브로 소화해냈다. 
'아는형님' 방송화면
데뷔 20년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모든 가수들에게 허락된 것은 아니다. 20년간 살아남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g.o.d도 밥을 굶으면서 지냈던 연습생 시절이 있었고, 백지영의 인생 역시 평탄하지 많은 않았다.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대중에게 기쁨을 준 가수로서 백지영과 김태우 그리고 손호영의 매력이 빛이난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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