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매니저, 속성 과외 받고.. 돌잔치 첫 MC 도전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6 07: 34

 송 팀장이 돌잔치 사회를 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매니저가 자신의 친구이자 이영자의 전 매니저였던 안실장의 둘째 돌잔치 MC를 맡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번째로 이영자 매니저 송 팀장이 등장해 돌잔치 의뢰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경조사 전문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잘못 들으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영상이 공개됐고 매니저는 "그 당시 땀난 것 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이번 돌잔치가 더 긴장 된다. 돌잔치 사회를 맡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송 팀장은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을 만나 상황을 설명했고, 유규선은 "전 연령을 다 챙겨야하는데 형이 할 수 있겠냐"며 걱정했다.  이어 전참시 대기실에서 양세형과 유병재를 만나 돌잔치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  양세형은 관객참여 유도하는 방법, 아기 관련 퀴즈 등의 꿀팁을 알려줬다.
하지만 행사가 오늘이라는 말에 양세형은 "오늘 갈 건데 지금한 거면 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 팀장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돌잔치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이영자와 함께 돌잔치 장소로 향했다. 이영자는 "오늘 돌잔치 하는 사람이 내 서른 번째 매니저였다. "고 전했고 송 팀장은 "나에게 이영자 선배님을 연결해 준 사람이다. 밖에서 자주 만난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내가  매우 마음에 들어했던 매니저였다. 그래서 송팀장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며 고백하기도.
이후 돌잔치 장소에 도착했고 송 팀장은 양세형에게 배운 방법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생각한 대로 빵빵터지지 않자 송팀장은 "제 스킬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사회를 보는 내내 땀을 뻘뻘 흘렸다. 송팀장의 모습에 이영자는 "우리 아들 학예회 보는 모습이 이런 거구나"라며 불안해 했다.
이후 이영자는 안실장에게 "나를 떠나 얼마나 편했으면 둘째를 만들었냐. 김지선씨가 잘 해주나 보다"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김지선 역시 "둘째를 안 낳기로 했는데 제가 계속 꼬셨다. 밤에는 일 나오지 말라고 했다. 셋째 기대하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 팀장은 "두 분이 아니었으면 정말 큰 일 날뻔 했다.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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