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였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는 평균 시청률 6.5%(1부), 9.2%(2부)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토요 예능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지정 생존이 시작됐고, 멤버별 활약이 흥미를 자아냈다. 과일 탐사에 나선 허재와 하연주, 조준호는 불개미와 맞닥뜨렸다. 자리를 피하면서도 하연주는 직접 먹을 거리를 탐색했고, 허재가 캐슈너트를 발견하며 남다른 생존 열정을 보였다.
조준호는 노우진, 김병헌과 함께 지정 도구로 선택한 카누를 타고 바다로 나가 성게를 채집하는 활약을 펼쳤다. 박상원은 낙하산으로 뜨거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텐트를 제작했다.
하이라이트는 크레이피시 사냥이었다. 김병만과 허재, 박상원이 수중 사냥에 나섰고, 어려운 시야확보 속에서도 크레이피시 3마리를 잡았다. 화려한 만찬 메뉴에 모두가 감탄했고, 박상원은 “방금 전까지 돌아다니는 걸 먹으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허재는 “정글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모두가 즐긴 크레이피시 먹방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7%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이 됐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