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양동근 아내, 스튜디오 첫 등장 ‘센캐 매력’..오주은 가족 합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0.06 09: 15

‘똥강아지들’ 양동근 아내 박가람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양동근 아내가 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 스튜디오 촬영에 합류한다. 지난 방송 이후 세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외모로 화제를 모은 양동근 아내 박가람은 스튜디오에서 보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박가람은 양동근의 대표작인 MBC ‘네 멋대로 해라’를 10번 이상 돌려봤을 정도로 광팬이었음을 밝힌다. 또 군대 자살 방지 교육 프로그램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이어진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박가람은 첫 만남 당시 양동근이 자신을 몰래 훔쳐봤다고 이야기하며 “알고 보니 관심이 있었더라고요”라고 말한다. MC 서장훈과 소유진은 양동근에게 “첫눈에 반한 거예요?”라고 물으며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양동근은 “저는 첫눈에 반하는 사람이 아니에요”라며 극구 부인한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 표정 좀 보세요. 다음에는 첫눈에도 반했는데 보면 볼수록 더 좋았다고 하세요”라고 재치 있는 조언을 하며 인생 선배다운 면모를 보인다.
박가람은 박수를 치며 “정답이다. 결혼하셔야겠네요”라고 말하며 뜻밖의 한 방을 날렸고 서장훈은 “때가 되면...언젠간 좋은 날이 있겠죠”라며 말끝을 흐린다.
양동근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MC 소유진은 “우리 남편(백종원)은 내게 첫눈에 반했다고 그러던데?”라고 덧붙여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날 아이의 방에서 일어난 양동근을 본 소유진은 따로 자느냐고 묻고 양동근은 그럴 때 없냐고 반문, 소유진은 “가끔 남편이 감기가 심할 때 나한테 옮길까 봐 따로...”라고 말하며 부부들의 각방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오주은네 가족이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 새롭게 합류한다. 오주은은 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 문용현과 2012년에 결혼해 현재 딸 문희수(7세), 아들 문희재(2세)를 두고 있다. 인형 같은 외모로 큰 화제를 모은 딸 희수와 누나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희재는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을 통해 반려견을 키우기로 결심한 배우 오주은은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전혀 없지만 희수, 희재를 만날 때처럼 설렘으로 가득했다”라며 반려견을 키우는 다짐을 드러낸다.
오주은네 가족이 키우기로 한 반려견으로 비숑 프리제다.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고 흙투성이가 돼 ‘꼬질미’를 뽐내고 있는 비숑 프리제의 모습을 보자 MC 서장훈은 “이 애들은 무슨 종이에요?”라며 당혹스러워한다. 그러나 ‘꼬질 비숑’을 보고 예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모두가 삼촌, 이모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반면 동생 희재의 작은 실수에 희수는 러블리 하던 표정이 갑자기 180도 돌변하더니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6일 오후 7시 4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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