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브레그먼이 기선을 제압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브레그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선제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4번 3루수로 나선 브레그먼은 2회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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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0-0으로 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브레그먼은 스넬과 풀카운트 끝에 7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7번째 아치.
브레그먼에게 일격을 당한 스넬은 요르단 알바레스를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처리한 뒤 디에고 카스티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