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키움)이 포스트시즌에 정상적으로 출장한다.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포수 박동원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박동원은 지난달 24일 광주 KIA전에서 송구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내측 인대 부분 손상으로 3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은 가운데, 이후 회복 및 치료에 집중했다.

포스트시즌에는 정상적으로 나갈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은 “어제 미디어데이가 끝나고 훈련하는 장면을 체크한 뒤 체종적으로 결정햇다. 선발에 맞춰서 포수 출장을 결정했다”라며 “제이크 브리검과 이승호는 이지영에게 맡길 것이다. 이승호는 100%, 브리검은 90%이상 함께 이지영과 호흡을 맞췄다. 그 케미스트리를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에릭 요키시와 최원태 등판 때는 최원태가 나선다”라며 “수비력과 타격 능력이 좋은 선수인 만큼, 분위기나 상황봐서 오늘도 뒤에 나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