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07’ LG의 경계 ‘김하성을 막아라’ [준PO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0.06 13: 09

“역시 김하성이죠.”
LG 트윈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를 잡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3전승을 거두고 빠르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8회초 무사 2루 키움 김하성이 안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그러나 7승 9패로 올 시즌 약세를 보였던 키움을 만났던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예정. 류중일 감독은 특히 경계해야 될 타자에 대해 김하성을 꼽았다.
김하성은 올 시즌 139경기에 나와 타율 3할7리 19홈런 104타점 33도루를 기록한 가운데 LG를 상대로는 타율 4할7리 1홈런 8도루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우리가 (김)하성을 정규시즌에서 못 막았다. 타율(.307), 출루율(.389)로 높고, 도루도 많이 내줬다”고 밝혔다. 이어서 류 감독은 “박병호, 이정후, 샌즈도 막아야 할 것 같다”라며 정교함과 한 방을 갖춘  타선에 대한 경계를 숨기지 않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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