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정주현이 환상적인 캐치로 실점 위기를 지웠다.
정주현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LG 선발 투수 윌슨은 1사 후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이정후가 2루수 방면으로 강하게 타구를 보냈다.

빠졌다면 1사 1,3루가 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정주현이 슬라이딩을 하며 공을 잡아냈고, 불안정한 자세에서 곧바로 2루로 공을 던졌다.
유격수 구본혁이 2루 베이스를 터치한 뒤 1루로 던졌지만, 병살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윌슨이 후속타자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