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끝내기' 류중일 감독, "고우석, 그래도 우리팀 최고 마무리"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0.06 17: 13

"고우석은 우리 팀 최고의 마무리투수다."
LG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1로 패배헀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윌슨이 106개의 공을 던지면서 8이닝을 홀로 막은 가운데 9회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올라왔지만,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LG 류중일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아쉽다. 일단은 상대 투수 브리검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최고 큰 패인인 것 같다"고 총평했다. 다음은 류중일 감독과의 일문일답. 
▲ 고우석에 대한 고민이 커질 것 같다.
- 초구에 홈런을 맞았는데, 9회에 점수를 주지 않기 위해 고우석을 올렸다. 볼인데 박병호가 잘쳤다. 고우석은 우리의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 가장 아쉬웠던 포인트.
- 브리검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다. 실수가 나오지 않아야 하는데 나왔다. 신민재의 견제사와 유강남의 번트 실패가 아쉽다.
▲ 페게로가 못 쳤는데. 
-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 공격 루트의 (김)현수와 페게로에 장타가 이어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심기일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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