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네드 제이콥이 등장, 전세계 2개 뿐인 전출연진 사인포스터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웰벤져스 아빠 샘은 윌리엄, 벤트리와 함께 야외로 나들이를 나섰다. 본격적은 황새투어를 시작, 윌리엄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새라며 알려줬고, 소원을 비라고 하자, 윌리엄은 "스파이더맨 되고 싶다, 스파이더맨 되게 해주세요"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이때, 극 중 네드 역을 맡은 제이콥 배덜런이 등장, 스파이더맨 친구로 나온 그는 톰 홀랜드 절친이라 했다.

샘은 네드의 내한을 소식을 접하며 직접 정중하게 연락을 했다고 했고, 윌리엄의 스파이더맨 앓이가 헐리우드까지 이어졌다고 했다.
윌리엄은 그를 보자마자 "진짜 네드야? 미국에서 왔어?"라며 의심, 영화 속 모습과 다른 것에 혼란스러워하자 제이콥은 급기야 사진까지 공개했고, 그제서야 윌리엄은 "스파이더맨 친구"라며 그를 알아봤다.
제이콥은 "너 정말 스파이더맨이 되고 있냐"고 윌리엄에게 질문하면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했다. 바로 스파이더맨 전 출연진 사인이 담긴 대형액자를 선물, 전 세계에서 2개 뿐이라 했다. 윌리엄은 감동의 입맞춤, 이어 스파이더맨 슈트까지 받으며 그 자리에서 바로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