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격 -2승’ 윌리안 결승골 터진 광주, 아산에 1-0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0.06 19: 47

광주FC가 K리그1 승격까지 2승만 남겼다. 
광주는 6일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2라운드'에서 후반 19분 터진 윌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산 무궁화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67점의 선두 광주(19승10무3패)는 남은 4경기서 2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K리그2 우승을 확정짓고 1부리그로 승격한다. 
승격에 대한 광주의 확고한 의지가 엿보인 경기였다. 두 팀은 29개의 파울을 주고받으며 거친 경기를 펼쳤다. 광주는 이시영, 홍준호, 김주공 세 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아산도 민준영이 경고를 받으며 적극적으로 맞섰다. 

공방전 끝에 후반 19분 윌리안이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한 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쟁취했다. 
광주는 19일 안양과 홈경기, 27일 수원 원정경기, 11월 3일 전남과 홈경기, 11월 9일 대전 원정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A매치 기간에 체력을 재정비할 시간여유도 있다. 광주는 2위 부산(승점 60점)에 승점 7점을 앞서 있어 우승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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