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류현진 상대하는 워싱턴 라인업, 우타자 7명 배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10.07 04: 16

3차전 류현진을 상대하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워싱턴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45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A 다저스 좌완 선발투수 류현진을 맞아 트레아 터너(유격수) 아담 이튼(우익수) 앤서니 렌던(3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하위 켄드릭(1루수) 커트 스즈키(포수) 브라이언 도저(2루수) 마이클 A.테일러(중견수) 애니발 산체스(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1회초 1사 만루 워싱턴 켄트릭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튼과 소토를 제외한 7명의 타자들이 오른손이다. 2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외야수 빅터 로블레스가 빠진 자리에 A.테일러가 들어왔다. 라이언 짐머맨 대신 2루수 켄드릭이 1루수로 옮겼고, 지난해 다저스에서 뛰었던 도저가 2루수로 첫 선발출장한다.
워싱턴은 지난 5일 2차전에서도 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맞아 이튼과 소토를 제외한 7명의 타자들을 오른손으로 꾸린 바 있다. 이날도 우타자들을 집중 배치해 류현진 공략에 나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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