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AB6IX "5개월만에 첫 정규=자신감"..전곡 작사작곡으로 증명한 성장[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0.07 17: 11

AB6IX(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 전웅)가 데뷔한지 5개월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여기에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아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AB6IX는 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정규 앨범 '6IXENSE'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가졌다.
임영민은 5개월만의 컴백에 대해  “데뷔앨범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신감을 가졌다. 그래서 빨리 나올 수 있었다. 이번에 자신감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6IXENSE'는 AB6IX만의 색깔과 음악을 완전하게 정의하고 완성하는 앨범이다. 누구나 직감적으로 좋아하고 원할 수 밖에 없는 AB6IX만의 센스(SENSE) 넘치는 음악들로 가득 채운 앨범이다. 
특히, 데뷔 앨범인 'B:COMPLETE'때 보다 더욱 성숙해지고 폭넓어진 음악적 색깔은 물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AB6IX만의 감각적이고 신비로운 모습까지 보여주는 반전을 담았다.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 이대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 김동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타이틀곡 'BLIND FOR LOVE '는 데뷔곡 'BREATHE'의 연장선상에 있는 딥 하우스 넘버다.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BREATHE'를 만들었던 이대휘가 이번에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곡을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임영민과 박우진도 감각적인 랩 메이킹을 선보이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 전웅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대휘는 "타이틀곡은 이전에 선보였던 'BREATHE'의 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조금 더 그때보다 트렌디함을 유지하면서 강렬하고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를 들려드리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대휘는 “'사랑에 눈이 먼 아이야' 라는 게 대표적인 문장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다는 내용을 담았고, 팬들에게 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는 생각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우진은 “안무는 내가 첫번째 활동에 이어 이번에 짜게 됐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 박우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AB6IX는  'BLIND FOR LOVE ' 뮤직비디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박우진은 “김동현 형이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실제 불을 피운 채 달리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위험하진 않았다. 그런데 찍으면서도 움찔움찔했다”고 회상했다.
이대휘는 “이번에 스타일로도 많은 변화를 줬다. 염색도 과감히 했다”라며 “의상에도 우리가 직접 의견을 냈다”고 피력했다.
무엇보다 AB6IX는 이전과는 다르게 메인 프로듀서 이대휘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신흥 작곡돌 김동현이 3곡을 만들고, 리더 임영민까지 자작곡을 선보였다. 박우진 역시 전곡 작사에 참여하는 등 전 멤버들이 고루 괄목할 만한 성과를 선보였다.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 임영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이에 힘입어 이번 앨범에는 또 다른 작곡돌 김동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몽환적인 알앤비 트랙 'DEEP INSIDE', 극적인 반전이 듣는 재미를 더하는 거칠고도 유연한 트랩 힙합 트랙 '기대', 래퍼 박우진과 임영민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유닛 힙합 트랙 'D.R.E.A.M', 사랑을 맞닿을 수 없는 빛과 그림자에 비유한 임영민의 세련된 자작곡 'SHADOW', AB6IX 보컬 라인 전웅, 김동현, 이대휘가 준비한 드라마틱한 발라드 넘버 'NOTHING WITHOUT YOU' 등이 수록됐다.
김동현은 “3곡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멤버 모두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다”라며 "이번에 곡 녹음 디렉팅도 처음 하게 됐다. 멤버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다"고 각별한 팀워크를 뽐냈다.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 임영민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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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AB6IX는 데뷔 5개월만에 완성도 높은 정규앨범을 만들게 됐다. 그만큼 부담도 있었을 터. 이대휘는 “정규앨범이 부담될 수도 있다. 하지만 팬들과 우리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대휘는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에 대해선 "대표님이 지금처럼만 페이스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해주셨다. 항상 좋은 이야기를 해주신다”고 말했다.
더욱이 AB6IX는 빌보드 등 해외언론의 주목을 받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이대휘는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미국, 유럽권의 데뷔계획은 아직은 없다. 한국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럼에도 항상 미국, 유럽권에 진출하고 싶다는 마음은 항상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가수 에이비식스(AB6IX)의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AB6IX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뿐만 아니라 AB6IX는 최근 미국 대세 여성 싱어송라이터 Lizzo와 특급 콜라보를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영민은 “리조와 콜라보를 해서 너무너무 영광이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라며 “래퍼 분과도 멋진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드레이크와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대휘는 “내가 요새 앤마리에 빠져있다. 앤마리 님과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웅은 “폴킴 선배님과 한번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AB6IX의 이번 활동 목표는 무엇일까. 이대휘는 “데뷔한지 얼마 안됐지만 다양한 도전을 하는 그룹이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대중이 ‘쟤네는 잘하는 애들이구나’라고 인정해주실 때까지 달려가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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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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