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강원FC 유소년 축구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강원FC는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 1회 강원FC 유소년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 강원과 하이원리조트가 공동 기획해 도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폐광 지역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5팀, 초등부 1학년 5팀, 2학년 6팀, 3학년 8팀 총 24개 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회식엔 박종완 강원 대표이사, 김태규 정선 부군수, 장덕수 강원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회 1일차엔 유치부와 초등부 1, 2, 3학년이 4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사진] 강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07/201910072000778467_5d9b1c68bdc23.jpg)
강원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경기장을 깜짝 방문했다. 함석민, 서명원, 이호인이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사인회를 열었다.
대회 현장에선 버블체험, 타투체험, 사진 이벤트, 미니 축구게임 등 유소년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등이 마련됐다.
대회 2일차엔 유치부와 초등부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순위 결정전을 치렀다. 순위 결정전 결과 유치부와 초등부 1학년은 춘천시 스포츠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 2, 3학년은 아이스타FC가 정상에 올랐다.
박종완 강원 대표이사는 “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