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클, STL 타선에 혼쭐…3⅓이닝 3피홈런 3실점 [NLDS]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08 06: 10

사이영상 출신 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기대 이하의 투구로 자존심을 구겼다. 
카이클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3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덱스터 파울러를 2루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콜튼 웡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폴 골드슈미트와 마르셀 오즈나에게 백투백 아치를 얻어 맞았다. 야디에르 몰리나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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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1사 후 토미 에드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폴 데종과 다코타 허드슨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3회 덱스터 파울러, 콜튼 웡, 폴 골드슈미트를 삼자범퇴 처리한 카이클은 4회 선두 타자 마르셀 오즈나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다. 야디에르 몰리나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으나 맷 카펜터에게 볼넷을 내줬다. 애틀랜타 벤치는 마이클 카이클 대신 루크 잭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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