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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LOL] 골드 영혼까지 끌어모은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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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1골드라도 더 챙기면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너구리’ 장하권은 ‘도벽’ 룬에 푹 빠져 있는 선수다. 도벽은 공격, 방어를 보조하는 역할은 없지만 성장력을 높이는 데 특화된 룬이다. 장하권은 이러한 도벽 룬을 십분 활용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에서 우수한 활약을 기록했다.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들어와서도 장하권의 도벽 사랑은 여전하다. 오히려 지독함이 배가 됐다. 도벽과 더불어 다른 골드 획득 수단을 활용해 자신의 성장 속도를 더욱 올리고 있다. 이에 OSEN은 지난 7일 장하권이 로우키 e스포츠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골드를 영혼까지 끌어모았는지 살펴봤다. 장하권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도벽 룬을 골랐다.

'너구리' 장하권.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아쉽게 패배한 1경기에서 장하권은 블라디미르로 도벽 룬을 채택했다. 당시 장하권의 블라디미르는 라인 스왑이 벌어져 봇 라인을 상대해 성장 기반이 많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결국 격차를 극복해냈다. 1경기 장하권의 블라디미르는 도벽 룬으로 총 190골드를 벌었다. 또한 하위 룬인 ‘마법의 신발’로 300골드를 아꼈으며 ‘수확의 낫’ 아이템(미니언 처치시 1골드, 100회 처치시 350골드 추가) 구매로 450+a골드를 얻었다. ‘유목민의 메달’을 10분 29초부터 38분까지 장비해 총 342+a골드를 획득했다.

거침없이 로우키 e스포츠를 밀어붙인 2경기에서 장하권은 레넥톤을 선택했다. 장하권의 레넥톤은 룬에서 골드를 끌어오지 못했지만 ‘수확의 낫’으로 게임을 시작해 기어코 450+a골드 이득을 냈다. 3경기 장하권의 제이스는 ‘하니’의 나르를 시종일관 압박하며 팀 내 데미지 1위를 기록했다. 제이스는 ‘도벽(255골드)’ ‘마법의 신발(300골드)’ ‘비스킷 판매(120골드)’로 총 675 골드 이득을 봤다.

마지막 4경기에서 장하권의 케넨은 남다른 골드 수급량을 선보이면서 순식간에 2코어를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장하권의 케넨은 도벽 룬으로 385 골드를 벌었고, 역시 ‘마법의 신발’로 300골드를 아꼈다. ‘수확의 낫’ 사랑은 여전해서 450+a골드를 4경기에서도 확보했다.

이렇게 장하권은 ‘포탑 골드’를 제외하고 4경기 동안 총 3542+a골드를 공짜로 얻어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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