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을 이뤘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 몰리나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5-4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골드슈미트와 오즈나의 백투백 아치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애틀랜타는 0-2로 뒤진 3회 스완슨의 중전 안타, 아쿠나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3루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알비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즈나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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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5회 스완슨의 좌익선상 2루타, 듀발의 내야 안타 그리고 알비스의 우월 투런 아치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몰리나의 내야 안타로 4-4 균형을 이뤘고 연장 10회 몰리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허드슨은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3번 골드슈미트는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4번 오즈나는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카이클은 3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