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관계자, "정민철 코치 교체 여부, 감독과 상의해야 할 부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08 11: 25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겸 대표팀 투수 코치가 한화 이글스 신임 단장으로 선임됐다. 
대전고를 졸업한 뒤 1992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통산 393경기에 등판해 161승 128패 10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51. 2000년부터 2년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일본 야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 한화 1,2군 투수 코치를 맡았고 2015년부터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야구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정민철 한화 이글스 신임 단장 /sunday@osen.co.kr

한화는 "정민철 단장이 중장기적 강팀 도약이라는 구단의 비전을 실현하고 현장과 함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민철 단장이 강팀 재건을 위한 개혁 의지가 강하고 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선수단과의 소통 및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도 불가피한 상황. KBO 관계자는 "대표팀 투수 코치 교체 여부는 김경문 감독님과 상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