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2 김성면이 15년 만에 컴백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구락부에서는 K2 김성면의 싱글앨범 '외치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랑과 우정사이'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탁월한 가창력과 애절한 음색으로 90년대 록 발라드 전성기를 이끌었던 K2김성면이 이날 싱글앨범 '외치다'를 발매하며 15년 만에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K2김성면은 15년만에 컴백한 소감으로 "얼마 전에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는데 깜짝놀랐다. 댓글도 많이 달리고 조회수도 많이 나와서. 댓글들을 보다가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몰랐던 이야기, 저도 잊고 살았던 노래들을 아직도 기억해주신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 제일 많았던 반응은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더라. 자기의 학창시절과 젊은 날들의 추억들이 제 노래와 같이 떠올랐다고 우셨다는 분들이 많더라. 그런 댓글들을 보다가 몇번을 울컥 울컥 했다. 그러다 돌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보고 눈물이 확 쏟아지더라. 제가 뭐라고 그런 말을 들을 자격이 있나 싶었다.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수염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