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팀 승리 위해 제대로 준비하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08 15: 35

포스트시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정규 시즌 10승 8패(평균 자책점 4.04)를 거둔 마에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 세 차례 등판해 3⅔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과시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워싱턴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2019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워싱턴 내셔널스와 LA의 다저스의 4차전이 진행됐다.3회말 2사 만루 다저스 두번째 투수 마에다가 역전 위기를 넘긴뒤 환호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1-1로 맞선 3회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선발 리치 힐(2⅔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마에다는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다저스는 워싱턴에 1-6으로 덜미를 잡히며 2승 2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마에다는 "주어진 임무를 확실히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내가 (안타 또는 홈런을) 맞으면 단숨에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워커 뷸러,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5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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