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현재 사령탑이 공석 상태다. 앤디 그린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차기 사령탑을 물색중이다.
10일(이하 한국시간) LA 매체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매니 마차도가 구단 측에 '옛스승' 벅 쇼월터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 선임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쇼월터 전 감독은 2010년부터 9년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지휘봉을 잡으며 669승 684패를 거뒀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샌디에이고와 10년간 3억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마차도는 올 시즌 타율 2할5푼6리(587타수 150안타) 32홈런 85타점 81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옛스승과 다시 만나길 원하는 마차도의 바람이 이뤄질까.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