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키움 짜임새 좋은 팀, SK는 가을에 힘 내는 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10.10 23: 04

'염경엽 시리즈'가 시작된다. 키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SK는 키움과 오는 14일 인천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한다. 두 팀은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명승부를 펼쳤다. 
염경엽 SK 감독은 키움의 진출이 확정된 후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잘 준비하고 있다. 키움은 탄탄한 조직력과 투타 짜임새를 갖춘 좋은 팀이다. 우리는 시즌 최다승을 달성한 충분히 강하고 가을에 더 힘을 내는 팀이다"고 밝혔다.

아쉽게 정규 시즌 우승을 놓친 염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전한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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