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멀티골' 벨기에, 유로 예선서 산마리노 9-0 대파...7전 전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11 07: 05

벨기에가 유로 예선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멀티골로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11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국왕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예선 I조 7차전 산마리노와 경기서 루카쿠의 멀티골에 힘입어 9-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유로 예선 7경기서 전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벨기에는 루카쿠, 메르텐스, 아자르, 틸레망스, 바나켄, 샤들리, 카스타뉴,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베르마엘렌, 쿠르투아가 선발로 나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맞서 산 마리노는 나니, 베라르디, 물라로니, 골리누치, 지아르디, 그라도니, 바티스티니, 브롤리, 팔라찌, 시몬치니, 베네데티니가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산마리노를 공략한 벨기에는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틸레만스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득점에 물꼬를 튼 벨기에는 전반부터 대량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1분 샤들리가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35분 상대 자책골로 3-0으로 앞서갔다. 
41분 루카쿠의 골, 43분 자책골, 추가시간에 틸레망스의 골로 벨기에는 6-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산마리노는 선수 교체로 경기에 변화를 줬지만 벨기에의 공세를 막지는 못했다. 벨기에는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벤테케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 브르스하른, 45분 카스티뉴가 득점하며 경기는 벨기에의 9-0 승리로 끝났다. /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