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추가시간 2골' 네덜란드, 북아일랜드에 3-1 승리...유로 예선 C조 1위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11 07: 13

네덜란드가 유로 예선에서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넣으며 북아일랜드를 격파했다.
네덜란드는 11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서 열린 유로 2020 조별예선 C조 북아일랜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홈팀 네덜란드는 베르흐윈, 데파이, 바벨, 데용, 데룬, 바이날둠, 데리흐트, 둠프라이스, 반다이크, 블린트, 실러센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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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는 래퍼티, 사빌, 맥네어, 댈러스, 퍼거슨, 코리 에반스, 데이비스, 스미스, 카스카트, 조니 에반스, 피콕-파렐이 선발로 출격했다.
양 팀은 전반전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전반 네덜란드는 블린트, 북아일랜드는 맥네어가 차례로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원정팀 북아일랜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달라스의 패스를 받은 매그니스가 네덜란드의 골망을 갈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네덜란드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마렌의 패스를 받은 데파이의 득점으로 경기는 1-1 동률이 됐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막판 네덜란드의 연속골로 승부가 결정됐다. 네덜란드는 후반 추카시간 루크 데용이 2-1로 앞서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어 데파이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어 3-1로 경기가 종료됐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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