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경질?', 영 언론... "맨유, 솔샤르 위해 8명 영입예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0.11 13: 21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3년 임기를 보장 받게 됐다. 
더 타임즈는 지난 10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계속해서 팀의 리빌딩을 이끌 것이다"라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돌았다. 2승 3무 3패로 맨유가 리그 12위에 처져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감독 후보까지 거론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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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가 주어진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맨유가 오는 21일 리버풀전에 패배하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맨유 구단 수뇌부는 더 중요한 것을 보고 있다"라며 "맨유가 다음 주에 리버풀에 패배하더라도 솔샤르의 감독직은 안전하다"며 "맨유 구단은 솔샤르 감독이 현재 겪고 있는 부진을 만회하도록 시간을 줄 생각이다"라며 "여전히 솔샤르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지휘봉을 잡았다. 임시 감독 체제서 펄펄 난 그는 정식 감독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참담하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서 승점 9점 획득에 그쳤는데, 강등권과 승점 단 2점 차이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솔샤르 감독에게 힘을 보태줄 전망이다. 텔레그래프는 11일 "솔샤르 감독은 3년간의 팀의 미래를 보고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스쿼드가 바뀔 것이다. 지금은 베이스캠프에 와 있다"라면서 "맨유는 올여름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2195억 원)를 썼다. 이는 다음 두 번의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어떻게 돈을 쓸 것인지 보여주는 예다"라고 설명했다.  
또 "맨유는 우승 도전을 위해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8명의 선수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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