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손주인, 현역 은퇴 후 프런트로 새 출발 [단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11 15: 46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손주인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고 프런트로 야구인생 2막을 시작한다. 
진흥고를 졸업한 뒤 2001년 삼성에 입단한 손주인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소금 같은 역할을 했다. 2012년 12월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해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2016년 122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2리(354타수 114안타) 2홈런 39타점 47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고 친정팀에 복귀했다. 1군 통산 100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9리(2362타수 635안타) 21홈런 232타점 286득점 29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1할9푼4리(31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사진] 손주인 /OSEN DB

손주인은 현장 경험을 살려 프런트에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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