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 감독, "GOAT 메시 지도? 머리 아플 것" 부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0.12 09: 5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이끌고 있는 이마놀 알과실(48) 감독이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에 대한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알과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GOAT로 평가받는 메시 지도 가능성에 대해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가치와 방식에 맞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GOAT은 염소란 뜻이지만, 축구에서는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를 줄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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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번 시즌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8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3(4승1무3패)을 기록, 5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18)에 5점, 2위 바르셀로나(승점 16)에 3점 뒤져 있다.
알과실 감독은 메시에 대해 "그는 믿을 수 없이 대단한 선수고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메시를 지도한다면 더 많은 경기를 이길테지만 머리가 아플 것 같다"는 말로 스타 선수에 대한 부담감을 숨기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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