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첼시)가 가벼운 부상으로 빠졌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루이가르탈스벌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H조 조별예선 아이슬란드와 원정경기에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데샹 감독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에 캉테를 출전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직전 무사 시소코(토트넘)을 캉테 대신 선발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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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캉테는 경기 전 실시한 워밍업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데샹 감독은 경기 후 캉테의 상태에 대해 "그는 허벅지 안쪽 내전근에 아픔을 느꼈다. 그가 불편하게 느껴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샹 감독은 오는 15일 터키와의 홈경기에 캉테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오늘밤에는 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캉테는 지난 9월 알바니아와 안도라의 유로 2020 예선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당시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캉테의 부상 회복을 이유로 소집을 반대했다. 데샹 감독도 램파드 감독의 의견을 존중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