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8연승' 리버풀 클롭, EPL 9월의 감독상...개인 통산 5번째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12 11: 05

리버풀의 개막 8연승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9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2개월 연속 ‘바클레이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지난 9월 한달 동안 뉴캐슬, 첼시, 셰필드를 만나 모두 승리했다”라고 덧붙였다. 
2019-2020시즌 EPL 개막 후 클롭 감독은 2회 연속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클롭 감독은 통산 5번째 이달의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리버풀 SNS

이번 시즌 리버풀은 30여년 만에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승점 16)와 승점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오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EPL 역대 최다 연승 기록(18연승)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토트넘)의 이달의 선수 수상은 무산됐다. ’EA스포츠 9월의 선수’에는 지난달 4경기서 5골을 터뜨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이 뽑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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