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죽지 마."'배가본드' 이승기x신성록x배수지, 장혁진 살리려 고군분투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13 06: 51

이승기x배수지x신성록이 장혁진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총상을 입은 김우기(장혁진)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차달건(이승기)x고해리(배수지)x기태웅(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로코에서 고해리와 공조한 차달건은 김우기를 찾는데 성공했다.  김우기와 대면한 차달건은 김우기를 보자마자 폭력을 가했다. 그순간 김우기를 잡으러 온 모로코 경찰이 나타나 김우기와 차달건을 함께 체포했다. 기태웅은 김우기를 잡으러 잠입하려다 체포된 두 사람과 마주했고 차달건을 보며 "네가 여기 왜 있냐"며 놀랐다.

이에 차달건은 "내 조카 죽인 사람 잡으러 왔는데 뭐 잘못된 거냐. 나 빨리 풀어줘라"고 말했지만 경찰이 방해할 경우 모두 연행한다는 말에 기태웅은 일단 물러섰다. 이후 기태웅은 두 사람을 경찰서에서 빼냈고 김우기를 취조했다.
기태웅은 "테러 누가 사주한 거냐"고 물었고 김우기는  "테러? 난 그냥 비행기가 추락하길래 탈출한 것뿐"이라고 대답했다. 기태웅은 "테러 배후가 누구냐. 누가 시킨 거야"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김우기는 "차달건"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옆에서 지켜보던 차달건은 "얼굴에 칼자국 난 새끼가 다 불었다."고 말했고 김우기는 "어디서 뻥을 쳐. 제롬(유태오)이 잡혔으면 네들이 여길.."이라며 말한 뒤 놀라 입을 다물었다. 이에 테러범이 "제롬"이냐며 물었고 그때 마약으로 인해 김우기한테 쇼크가 왔다.
고해리는 모르핀 성분의 약을 진통제로 가지고 있던 기태웅에게 그 약을 주사하면 괜찮을 거라고 말했고 차달건은 그 약을 빼앗아 "테러범이 어딨어. 말 해"라며 협박했다. 이에 기태웅은 "뭐하는 거냐"며 둘이 몸싸움을 벌였다.
그때 주사기가 고해리 앞으로 떨어졌다. 고해리는 주운 주사기를 들고 김우기에게 차달건처럼 "테러범이 누구냐"며 협박했다. 
이에 김우기는 "마이클. 50억 받았다"라고 대답했고 차달건은 "존앤마크사 부사장이다"라며 놀랐다. 이후  김우기가 쇼크가 오자 약을 주입했다. 기태웅은 다시 깨어난 김우기에게  "50억 받은 계좌번호를 물었다. 하지만 김우기는 "내가 그런 말을 했던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부터 묵비권을 행하사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차달건이 폭력을 가하려고 했다. 차달건의 모습에 기태웅은 "난 이 사람을 멀쩡하게 데려가야한다. 그게 내 임무다"라고 말해 다시한번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때 고해리가 등장해 "또 싸우는 거냐. 정들겠네"라고 말했다.
이후 김우기를 태우고 기태웅은 공항으로 향했다.  고해리와 차달건에게는 따로 오라고 지시했다. 고해리와 차달건은 기태웅의 차를 따라가다 도로가 막혔다는 경찰의 말에 기태웅을 따라가지 못했고 김우기와 함께 타고 있던 기태웅은 습격을 당했다. 릴리(박아인)와 김도수(최대철)가 김우기를 죽이려고 공조했던 것.
이내 총격전이 벌어졌고 멀리서 총소리가 들리자 차달건은 자신을 막고 있는 경찰을 무시한 채 차를 몰고 가 이들을 구했다. 총에 맞은 김우기는 피를 흘렸고 이들은 한국대사관으로 향했다. 기태웅은 강주철(이기영)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 경찰도 한통속이다. 데려가기 힘들겠다"고 보고했다.
대사관에 도착한 기태웅은 의사와 영상통화를 했고 의사의 지시대로 장혁진을 치료했다. 하지만 장혁진은 과다출혈로 쇼크가 왔고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구해리는 장혁진이 O형이라고 말했고, 이에 차달건은 장혁진을 붙들며 "내가 O형이다. 내 피를 뽑아. 버텨.. 죽지 마. 죽지말라고"라며 장혁진을 살리기 위해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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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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