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방콕컵 정상에 올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남자대표팀이 지난 12일 방콕 분야친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GSB 방콕컵 결승전에서 베트남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은 전반 31분 최세윤(대건고)의 선제골, 전반 42분 권민재(개성고)의 추가골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에 만회골을 실점했지만 승리를 지켰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13/201910131629777238_5da2d2e90a831.jpg)
정정용호는 지난 10일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1로 대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 베트남까지 물리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방콕컵은 태국축구협회 주최로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2001년생 선수들로 구성된 U-18 대표팀이 참가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13/201910131629777238_5da2d2e93e451.jpg)
국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정정용호는 오는 14일 귀국해 해산한다. 이후 10월 말 재소집해 11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대비한다. 한국은 중국, 미얀마, 싱가포르와 함께 I조에 편성됐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