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정현 "권상우♥손태영 부부보고 결혼 결심"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13 21: 18

이정현이 권상우, 손태영 부부를 보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멀티테이너 이정현이 출연했다. 母들은 "불나비같은 여자"라면서 화려했던 이정현의 가수 시절을 기억하며 반가워했다. 이정현은 "당시 반응이 좋아, 무대 내려와서도 콘셉트를 잡고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6개월차 새댁인 이정현은 "요즘 너무 좋다"면서 "신랑이 너무 착해 다 참는 것 같아, 연애시절부터 싸운 적 한 번 없어, 연애 1년 정도 하면서 한 번도 안 싸운 사람은 이 사람이라 결혼 결심했다"고 말했다. 

남편이 3살 연하라는 이정현은 처음봤을 때 '저 남자가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이정현은 "듬직했고 너무 성실하고 착했다, 딱 봐도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라 처음 보자마자 믿음이 갔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때, 권상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두 번 할까요?'란 영화를 언급했다. 이정현은 "로맨틱 코미디 이번이 처음, 권상우와 사연많은 부부로 나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며 영화를 소개했다.  
또한 "결혼을 포기하고 일만 열심히 하려 했는데, 이 영화를 찍으면서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다"면서 
"권상우씨는 딸, 아들바보더라, 손태영씨한테 전화 자주하는 모습보고 부러웠다. 영화 촬영 끝자락에 신랑을 만나 보자마자 확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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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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