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덕팀, '이번생은처음이라' 드라마 나온 집 '역승'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14 00: 14

덕팀이 '드라마에 나온집'으로 복팀을 누르며 승리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의뢰인을 만나봤다. 헬스계에서 일하는 예비부부로 신촌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 2억원 이하 전셋집을 구한다고 했다. 또한, 일산과 파주가 희망도시라 말했다.  
덕팀이 먼저, 드라마 '이번생을 처음이라'에서 나온 집으로 1억 9천만원대 전셋집을 알아봤다.

이어 복팀은 일산 풍동에서 저절로 운동이 될 수 있는 집을 찾았다. 유난히 계단이 많은 집이었다. 마치 펜션을 놀러온 듯한 쾌적한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1층부터 1.5층, 그리고 2층과 2.5층으로 나뉘어있는 집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안방부터 거실까지가 계단으로 이동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2층 거실로 나와 또 다시 3층으로 올라가야했다. 작은 다락방까지 총 5개 방이 있었다. 
가장 궁금한 가격에 대해 장동민은 '1억 3천만원'이라면서 관리비는 0원이라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만큼 관리는 본인의 몫이라는 책임감이 뒤따랐다. 호불호가 갈리는 구조지만 가격 자체는 메리트였다. 
덕팀은 계속해서 매물2호로 이동했다. 파주 와동동이었다. 운정역이 가까이 있어 신촌까지는 지하철 환승없이 55분, 차로는 45분 거리였다. 한시간 이내면 좋다고 했기에 의뢰인 맞춤이었다. 
매물 2호 집에 도착, 통유리의 외관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성에 온 듯한 웅장한 느낌의 디자인이었다. 또한 엘레베이터부터 신문물이었다. 따로 스위치 누를 것 없이 발바닥만 대도 문이 열려 놀라움을 안겼다. 
내부도 시원한 구조였다. 입구부터 통 유리창과 높은 층고 덕분에 확 트인 개방감까지 들었다. 유리창은 다행히 사생활이 보장될 정도로 출입구만 보이는 구조였고, 높은 층고 덕에 플라잉 요가도 가능할 구조를 띄었다. 
화이트와 우드의 구조는 의뢰인의 감성에도 취향저격했다. 붙박이장까지 깔끔하게 디자인이 이어졌다.
이때, 노홍철은 무언가를 보며 깜짝 놀랐다. 계단의 비밀은 바로 복층에서 보이는 전망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복층으로 이동했고 방 2개인 의뢰인 조건에 충족했다.  방 안에는 에어컨 기본 옵션 시스템에다가, 디테일한 화장실 구조도 눈길을 끌었다. 대망의 하이라이트인 공간을 확인, 알고보니 널찍한 베란다가 있는 숨겨진 공간이 나온 것이다. 바비큐 공간으로 손색없는 히든 공간이었다. 
이때, 문세윤은 갑자기 사다리를 꺼내더니 사다리를 타고가는 히든공간을 소개했다. 바로 다락방이었던 것이다. 다락방이라고 하기엔 넓은 구조로, AV로 써도 될만한 공간이었다. 
가장 궁금한 통유리성 가격에 대해 문세윤은 "전세 2억원"이라며 예산에 충족했다. 
복팀 매물 2호는 서울 은평구 증산동이라 했다. 서울 진입에 모두 환호했다. 증산역과 가까운 길 따라 불광천이 위치, 매물 2호는 증산역과 5분 거리라 했다. 
깔끔한 중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섰다. 장동민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풀옵션"이라면서 모델하우스처럼 
가구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장동민은 "이 집의 모든 것이 옵션"이라 말해 모두 놀라게 했다.  양문형 냉장고에 에어컨, 인덕션, 하물며 액자와 조명까지 옵션이었다. 혼수가 필요없는 실속갑 신혼집이었다.  
이를 믿지 못하자 장동민은 "리모데링 이후 첫 입주로, 집값에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집주인이 편안하게 살라고 다 준비했다고. 거실부터 신혼부부 맞춤 초특급 옵션이었다.  
옵션 끝판왕인 매물 2호에 대해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전세와 월세도 아닌 반전세 계약이라 했다. 
보증금 전세 2억원에 월세 25만원, 관리비 10만원이라 했다. 이어 직장까지 지하철로 30분 거리라 솔깃하게 했다. 
덕팀은 직장과 가장 가까운 신촌역으로 향했다. 전세 매물을 구하기 힘든 곳이기에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매물 3호는 신촌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였다. 
대로변에 있는 신촌역 30초 거리의 매물 3호집에 진입했다. 'ㄷ'자로 독특하게 주방과 거실이 분리된 원룸이었다.  기본 옵션인 냉장고, 인덕션, 전자렌지가 갖춰져 있었다. 완벽한 소음도 차단됐다. 게다가 직장까진 5분 거리라 했다. 
침대는 싱글과 더블로 기본 옵션이라 했다. 붙박이장도 구비됐다. 복팀은 긴 거실구조를 활용하기 위해 짐볼을 준비, 개인 레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가장 궁금한 가격에 대해 2억 천만원이라며 예산이 초과됐다. 주차비 포함하여 관리비는 15만원이라 했다. 
덕팀은 최종 짐으로 '드라마에 나온집'을 선택, 복팀은 '몸만 드루와' 집을 선택했다. 복팀이 연승할지, 덕팀이 연패를 막을지 궁금한 가운데, 의뢰인은 덕팀의 '드라마에 나온 집'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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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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