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두가 '똥강아지들'을 통해서 딸바보 다운 면모를 마음껏 자랑했다. 김기두의 딸 소은이는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자랑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똥강아지들'에서 김기두가 딸과 함께 10년 된 반려견 짱이와 둥이를 공개했다.
김기두는 방송 최초로 딸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두는 "예쁜건 다 마찬가지겠지만 잘 때 제일 예쁘다"며 "저랑 많이 닮았다. 딸이 요새 드레스 입는 것을 좋아해서 드레스 입고 귀걸이 하고 나오면 정말 김기두다"라고 농담을 했다.


김기두와 딸의 일상 역시 귀여웠다. 김기두는 쉴 새 없이 뽀뽀를 하며 딸을 깨웠다. 김기두는 딸을 깨우기 위해 애착인형을 가지고 목소리 연기까지 했다.
딸을 깨운 김기두는 딸의 외출준비를 도왔다. 김기두는 딸의 머리를 묶어주고, 고데기를 활용해서 웨이브까지 넣어주면서 익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기두의 딸 소은이 역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춘 것에 이어 보자기 망토를 입고 '겨울왕국' OST '렛잇고'를 불렀다. 김기두는 딸의 활달한 모습에 또 다시 감동을 받았다.
김기두에게는 딸 못지 않게 소중한 반려견 식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반려견 짱이와 둥이는 딸 소은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소은이는 짱이와 둥이에게 다가갔지만 두 강아지는 소은이를 외면했다.

소은이는 반려견들에게 외면 당하고 슬퍼했다. 김기두는 의기소침해진 소은이의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 했다. 김기두는 "저는 딸이 외면당하는지 전혀 몰랐다. 마음이 좋지 않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기두는 방송 최초로 딸을 공개했다. 김기두는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닮은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딸을 바라보는 김기두의 눈빛 만으로도 넘치는 사랑이 느껴질 정도였다. 김기두와 딸 소은이가 반려견들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