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끝→첫 완전체 공연" 슈퍼주니어 ‘슈퍼쇼8’, 1만 8천 엘프 홀린 210분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0.14 08: 10

슈퍼주니어만의 명품 공연 브랜드, ‘슈퍼쇼 8’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슈퍼주니어의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 : INFINITE TIME’(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은 10월 12~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됐다. 슈퍼주니어는 시야제한석까지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이틀간 1만 8천 관객을 매료시켰다.
슈퍼주니어는 ‘Sorry, Sorry’, ‘미인아 (Bonamana)’, ‘MAMACITA’ (마마시타), ‘Mr. Simple’ 등 대표 히트곡들은 물론, ‘사랑이’ 명곡 시리즈로 불리는 ‘사랑이 죽는 병 (Love Disease)’, ‘사랑이 떠나다 (She's Gone)’, ‘사랑이 이렇게 (My All Is In You)’ 발라드 무대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총 30곡의 무대를 알차게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힙합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로꾸거’, 이특과 시원의 미공개 스페셜 음원 ‘Hairspray’(헤어스프레이),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가 꾸미는 반전 댄스 퍼포먼스, 슈퍼주니어-D&E와 신동이 함께 꾸민 ‘너의 이름은 (What is Your Name)’ 깜짝 무대 등 오직 ‘슈퍼쇼 8’만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로 객석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 곡 ‘SUPER Clap’(슈퍼 클랩)을 비롯해 지금의 슈퍼주니어가 있기까지의 스토리를 녹여낸 ‘The Crown’, 둘이 함께 보내는 시간을 춤에 비유한 ‘I Think I’,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미디엄 템포 곡  ‘Somebody New’, 퓨처 베이스 기반의 90년대 감성을 엿볼 수 있는 ‘Heads Up’, 솔로 가수 김원준의 ‘Show’를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 ‘Show’ 등 정규 9집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현장감이 살아 있는 ‘슈퍼쇼 8’의 신곡 ‘SUPER Clap’ 무대는 이날 오후 12시에 공개되는 슈퍼주니어의 컴백 리얼리티 ‘슈주 리턴즈 3’에서 확인 가능하다.
팬들은 “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너희는 슈퍼주니어에요! 우리는 E.L.F.에요”라는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쳤으며 멤버들 역시 “군백기를 마치고 다 함께하는 첫 콘서트다. 앞으로도 노래하고 춤추면서, 여러분들과 호흡하는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오래오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아홉 번째 정규 앨범 ‘Time_Slip’(타임슬립) 전곡 음원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저녁 10시에는 정규 9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네이버 V LIVE 생방송으로 팬들 곁을 찾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레이블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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