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4%(1부), 14.3%(2부)를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6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썼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가 가을을 맞이해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목장을 찾은 모습이었다.
세차까지 마치고 산뜻하게 목장에 도착한 나은과 건후는 세 마리 강아지를 만났다.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건후지만 생각보다 큰 강아지들에게 겁을 먹고 놀라 눈물을 터뜨렸다. 건후는 독일어로 옹알이를 쏟아내 웃음도 줬다.
그러나 건호는 곧 박주호와 나은의 도움으로 강아지들을 만졌고, 귀여운 미소를 되찾았다. 건후가 노는 사이 나은은 태어난 지 20일 된 송아지를 만났다. 아직 이름도 없는 송아지에게 나은은 ‘베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밥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면들은 시청률이 15.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본격적인 ‘건나블리’ 남매가 동물들의 이야기는 다음 주에 방송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