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원효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OSEN에 "김원효의 부친 김용규 님께서 14일 별세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김원효 씨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원효는 최근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원효의 아버지는 지난 4월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입원, 폐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다. 당시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함께 부모님의 집에 방문해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숫자 1이 이렇게 가슴 아플 줄 몰랐네. 아버지 얼른 회복하셔서 답장 보내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버지”라는 글을 게재,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짐작케 했던 바. 이에 김원효의 부친상 소식은 대중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